준서는 초등학교 6학년입니다. 어느 날, 학교 친구 윤찬이가 준서에게 물었습니다.
“너 교회 다니지? 교회 왜 다녀? 쉬는 날에 놀 수도 없고 재미도 없는데?”
준서는 갑작스러운 친구의 질문에 무엇이라 대답해야 할지 난감했습니다. 교회 다니는 자신을 부정적으로 여기는 느낌이 들었고, 윤찬이의 비꼬는 듯한 말투 때문에 마음에 부담과 두려움도 생겼기 때문입니다. 불편한 마음을 가지고 귀가하는 준서에게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내가 교회 다니는 걸 친구들은 왜 나쁘게 보지? 그리고 난 이게 왜 신경 쓰이지? 기독교인이라는 게 이렇게 비난받을 일인가? 혹시 다른 친구가 윤찬이와 똑같은 질문을 하면 그때 나는 뭐라고 답해야 하지?’

위의 이야기는 한 학급에 겨우 한두 명의 어린이가 교회를 다니는 요즈음, 교회에 다니는 어린이들이 한 번쯤은 경험했을 만한 일입니다. 우리는 우리 주변의 준서와 같은 어린이에게 교회를 왜 다녀야 하는지, 기독교인은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에 대해 뭐라고 설명해줄 수 있을까요?
어린이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 세상과 상황을 해석하고 말씀의 진리를 반영하여 살아가도록 하려면, 그들에게 필요한 것은 ‘성경적 세계관’입니다.
성경적 세계관은 자신과 이 세상에서 일어나는 일을 성경적 관점에서 바라보고, 그 관점에 따라 옳고 그름을 알고 판단해서 행동하며 살아갈 수 있도록 하는 것입니다.
성경이 쓰인 문화적 배경과 우리가 현재 살고 있는 문화적 배경 사이에는 큰 간극이 존재합니다. 이 간극으로 인해 성경이 담고 있는 본래의 의미를 이해하고, 그것을 현재의 삶의 판단이나 결정에 적용하는 것이 자연스럽지 않거나 어렵게 느껴집니다.
한국 사회와 문화 속에서 부딪히는 구체적인 문제들(인간관계, 직장 문제, 재정, 내 집 마련, 학업 성취 등)에 대해 성경적인 관점을 나누지 않으면, 자녀들은 세상의 가치관을 그대로 받아들일 수밖에 없게 됩니다.
자녀들 역시 학교에서, 친구들과의 관계에서, 또 이런저런 상황 속에서 성경적 가치를 가지고 판단하고 결정해야 할 수많은 순간을 만납니다. 이런 순간마다 바른 판단과 선택을 통해 행동하면서 신앙을 견고히 세워가야 함에도, 정작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알지 못해 자녀들의 믿음이 자라가지 못하게 됩니다.
그러므로 부모들은 가정에서 추상적인 교리 대신, 자녀들이 당장 직면하는 현실 문제에 성경을 적용하는 대화를 시도해야 합니다. 자녀들과 함께 성경적 세계관을 배우고 익혀서 이를 기초로 생각하며 하나님 나라의 백성답게 생활하는 모습을 세워줄 필요가 있습니다.
성경적 세계관은 세상을 창조하시고 다스리시며 구원 계획을 이루어가시는 하나님을 아는 것에서부터 시작됩니다. 성경적 세계관을 이해하려면 다음의 4가지 핵심 요소를 이해해야 합니다.
창조: 하나님은 창조주시고, 하나님의 창조로 이 세상이 시작되었습니다. 창조는 자연, 우주, 인간의 시작을 모두 설명합니다.
타락: 하나님의 형상대로 만들어진 사람은 죄로 인해 전적으로 타락했고, 하나님과의 관계뿐 아니라 자신과의 관계, 이웃과의 관계, 세상 피조물과의 관계가 모두 깨어졌습니다.
구속과 회복: 하나님은 죄로 인해 깨어진 세상의 모든 관계를 회복시키시기 위해 예수 그리스도를 보내셨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대속으로 말미암아 우리는 구원을 얻고, 손상된 하나님의 형상을 회복하게 되었습니다.
영화: 우리는 하나님의 형상을 회복하여, 하나님의 자녀로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는 삶을 살아가야 합니다.
액체처럼 부유하는 세상에서 목적을 향해 나아가는 단단한 삶
이 책은 삶의 목적을 찾는 40일의 영적 여정과 목적이 이끄는 삶을 가장 크게 방해하는 두 요인을 다룬 41일과 42일을 새롭게 더한 개정증보판이다. 2002년 미국에서 출간된 후 20여 년이 지나는 동안 이 책은 137여 개 언어로 번역되었고, 전 세계적으로 5,000만 명이 넘는 독자가 이 책을 선택하면서 엄청난 반향을 불러일으켰다. 첫 책이 출간된 후 많은 세월이 지났지만, 이 책의 영향력과 감동은 조금도 퇴색되지 않았고, 지금 시대를 살아가는 새로운 세대를 염두에 둔 증보판을 선보이게 되었다. 자신의 존재 의미와 삶의 목적을 추구하는 갈망은 시대와 세대에 제한될 수 없는, 이 세상에 발을 딛고 사는 모든 사람의 영원한 탐구 주제다.

이 책은 우리가 하나님을 예배하고, 그리스도를 닮아 성장하며, 자신의 모습으로 하나님을 섬기고, 영적 가족과 교제하며, 복음 전파의 사명을 위해 창조되었다고 말한다. 많은 그리스도인에게 익숙하고 평범한 명제들이지만, 이 책을 따라 각 명제에 함의된 진리를 깨닫고 나면, 삶의 모든 부분이 우리 삶을 어떻게 구성하는지, 그리고 우리 삶은 하나님이 영원을 위해 계획하신 더 큰 우주적 목적의 한 부분이라는 사실을 이해하게 될 것이다. 나아가 우리 자신이 삶의 주인이라는 착각 속에서 허비한 인생의 시간을 후회하게 될 것이다. 하지만 이 책은 후회에 머물지 않고, 하나님이 주신 인생 청사진을 가슴에 품고 새로운 걸음을 내딛게 한다. 우리 삶을 향한 하나님의 목적은 희망과 자유, 기쁨과 설렘이다. 우리를 아프게 훑고 지나간 고통, 상실, 좌절, 실패까지도 세상을 향한 복음의 메시지가 될 수 있다는 생각의 전환은 삶을 대하는 우리의 자세를 바꾸어놓을 것이다.

우리는 ‘좋은 삶’이 아닌, ‘더 나은 삶’을 위해 지어졌다
농부든 청소부든 기업 회장이든 직장인이든, 사회에서 성공했든 실패했든, 아니 사회로 나아가는 걸음조차 떼지 못했든, 금수저로 태어났든 흙수저를 쥐고 있든 상관없이, 하나님이 부여하신 존재의 이유와 삶의 목적 때문에 우리는 겉치레를 중시하는 세상의 가치관을 벗어나 진정한 삶을 살 수 있다. 액체처럼 부유하는 세상의 혼돈에서 벗어나, 목적을 향해 나아가는 단단한 삶을 살게 되는 것이다. 삶에 대한 하나님의 목적을 아는 것은 무엇보다 중요하다. 목적을 모르는 삶은 그 무엇으로도 보상할 수 없다. 삶이 끝날 때, 다른 사람들이 우리에 대해 하는 말은 전혀 중요하지 않다. 오직 하나님이 하시는 말씀만 중요할 뿐이다.
이 책은 존재의 이유와 삶의 목적이라는 궁극적 질문의 답을 찾는 우리를 위한 충실한 안내자이자, 오고 오는 모든 세대가 읽어야 할 희망과 도전의 책으로 그 역할을 감당할 것이다.

◆ 이런 분들께 추천합니다! ◆

_존재의 이유와 인생의 본질에 대해 고민하는 모든 그리스도인
_삶을 향한 하나님의 뜻이 무엇인지 알기 원하는 모든 그리스도인
_삶의 의미에 대한 갈증과 허무감으로 고민하는 모든 그리스도인
_하나님의 뜻 위에 삶을 세우도록 인도하기 원하는 교역자, 소그룹 리더, 교육기관 리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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